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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에바와리노 (64)
Eva & Rino : 에바와 리노
지난 주 삼냥이의 곰팡이성 피부염 때문에 R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럼 삼냥이를 데리고 오자, 로 결론이 나서 냥이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R은 어마어마한 비염 환자... 냥이를 매우 예뻐하지만 안을 수 없는 그 슬픔... 고양이 알러지도 있음... 알러지 집합소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삼냥이를 데리고 오기로 함. 그래서 애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 제일 시급했던게 철망. 우선은 곰팡이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삼냥이만 데리고 와서 철망은 조금만 시킴. 당분간 격리되서 지내야 할 장소. 삼냥 여사가 매우 언짢아 하실 모양새가 바로 떠올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겨서 말린 후 사모님 . . . . . . . . . . . . . . . . . . . . . ㅋㅋㅋㅋㅋ..
아직 이 동네에로 이사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골목골목 산책 삼아 걸어다니면 쏠쏠히 재미있다. 집에서 운동하러 다니는 거리는 걸어서 15-20분 남짓. 운동이 끝나고 골목골목이 구경하며 걷던 중 발견한 꽃집이 눈을 끌었다. 예전에는 화분을 사기만 하면 무조건 일주일만에 죽여버리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니 그 재주마저 사라져 가는지 이제는 더이상 화분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다행ㅋ 발길을 멈추게 만든 그 꽃집 앞에는 다양한 화분들이 늘어져 있어서 구경. 빼꼼히 꽃집 안을 들여다보니 꽃도 종류가 꽤나 다양하다. 슬그머니 가게로 들어가서 꽃다발 만원어치만 살 수 있어용? 헤헤 라고 물어봄. 사장님, 흔쾌히 그럼요. 하신다! 어예!!!!!! 그래서 사온 리시얀서스 꽃다발. 날이 선선해지..
오늘의 기본 스티치, 클로즈드 바스켓 스티치 Closed basket stitch. 클로즈드는 올이 촘촘한,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듯. 바스켓 스티치는 사선을 교차시켜서 일정한 간격으로 하는 자수 기법. 호방하게 시작해 간격 조절 실패로 두땀 뜨고 다시 풀어서 한건 안 비밀. ㅋ 클로즈드 바스켓 스티치를 수놓을 자리에 평행하게 선을 잡아준다. 1을 시작점으로 잡는다. 1에서 2를 사선으로 한땀을 놓은 뒤 2와 평행하게 3 위치로 바늘을 뒤에서 앞으로 꺼내준다. 3으로 나온 바늘을 4 위치로 한땀을 떠준 뒤 1과 3의 중간으로 5의 위치를 잡고 천의 뒤에서 앞으로 바늘을 빼준다. 1에서 5의 과정을 반복해준다. 클로즈드 바스켓 스티치를 수놓을 도안의 마무리를 해준다. 완성 클로즈드 바스켓 스티치는 간격의 ..
E와 R 둘 다 일품요리로 식사 시간을 즐기는 걸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의 식탁은 거의 9할이 메인요리 + 약간의 사이드로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 며칠 전부터 계속 머릿 속을 맴돌던 메뉴 하나, 차 슈 덮 밥. 낮에 이것저것 서류가 필요해서 외출한 김에 벼르고 벼르던 통삼겹살을 사왔다. 오예!! 오늘은 드디어 차슈덮밥!!! 차슈덮밥은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조리법도 어렵지 않고, 간단한 재료만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메뉴이다. 자, 오늘도 E가 애정하는 쉽고 간단한 계량과 함께 준비, 시작. 재료: -소스 재료 통삼겹살 1근 반 양파 1개 대파 2뿌리 통마늘 10개 통후추 15알 간장 1컵 맛술 혹은 청주나 김빠진 소주 1컵 물 3컵 설탕 1/2컵 월..
오늘 R이 일찍 퇴근을 한다는 기쁜 소식을!!! 덕분에 저녁 먹는 시간이 일러져서 빨리 준비 할 수 있는 요리를 해야만 했음. 냉장고를 뒤져보니 있는 재료들은 대패 삼겹살(E의 Favorite임! ㅋ), 김치. 퍼뜩 생각난건 댕충 볶아먹는 돼지 김치 볶음. 돼지와 김치만 있으면 얼마든지 맛있게, 간단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반찬. 그리고 사실 이 요리(요리라고 하기엔 민망 할 정도로 간단하지만 ㅋ)는 R이 무지 좋아하는 요리라서 선택한 것도 있음. 자, 그럼 오늘도 E의 간편한 계량과 함께 준비, 시작. 재료: 대패 삼겹살 2 국대접 (아무 종류나 구워먹을 수 있는 돼지 고기라면 OK) 김치 1/4 포기 (송송 썰기) 양파 반개 (굵게 채썰기) 얇게 채썬 버섯 한주먹 다진 마늘 반 밥숟가락 미림 (혹은 ..
스파이더 웹 스티치. 이 녀석 또한 기본 스티치로 꽃을 표현 할 때 많이 사용됨. 처음에 이 스티치 하려고 책을 봐도 모르겠고, 블로그를 찾아봐도 모르겠고, 도저히 모르겠더라는. 난 내가 무슨 난독증인 줄 알았음... 시무룩. 그냥 다른 자수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하는 방법을 알아냄. 심지어 잔머리 굴림으로 더 빠르고 쉽게 하는 방법을 찾아냄 ㅋ 스파이더 웹 스티치는 이름 그대로 거미줄 모양의 자수 기법. 자, 시작해 볼까용! 스파이더 웹 스티치를 할 동그라미를 그림. 요즘 나오는 10원짜리가 적당히 큼직하니 좋음. 상하좌우와 중앙에 점을 하나씩 찍어주고 기준점을 삼으면 쉬움. 어디에서 시작해도 상관없이 무조건 중앙점을 통과하게 기둥을 세워줌. 기둥의 수는 각자 원하는 만큼. E는 보..
오늘은 기본 스티치 중 하나인 더블 스레디드 백 스티치. 영미권에서는 Interlaced Back Stitch라고 표기함. (섞어 짜여진 이라는 뜻) 스레디드 백스티치는 여러가지 스티치에 응용해서 사용 하는 기본 스티치이다. 스레디드 백스티치를 할 스티치를 준비. E는 백스티치에 더블 스레디드 스티치를 응용. 첫 땀 중간에서 시작. 둘째 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통과해준다. 둘째 땀을 통과한 스레디드 스티치 실 셋째 땀은 둘째 땀의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통과 위의 스티치를 지그재그로 반복해준다. 마무리는 마지막 땀 중간으로 원단을 통과해 뒤로 빼준다. 이번엔 분홍실의 반대로 시작. 마찬가지로 첫째 땀 중간에서 시작한다. 연두실도 지그재그로 실을 꿰어줌. 각 실의 텐션을 느슨하게, 혹은 팽팽하게 당겨서..
지난 주 E의 마더께서 이모와 함께 문경에 바람 쐴 겸 산삼 드신다고 놀러가셨음. 저녁에 도착하셔서는 나를 태우고 집으로 가심. 주섬주섬 ㅋㅋㅋㅋㅋㅋ 잔뜩 무언가를 담아주시면서 하는 말씀, '지난 주에 네가 R이 많이 피곤해 한다고 해서 오는 길에 사왔어. 아침에 꿀이랑 넣고 한뿌리씩 갈아먹어.' 오예!! 역시 마더 최고!!! 감사의 인사와 뽀뽀를 날리고 왕창 싸주신 삼을 낼름 받아왔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저녁 R의 마더로부터 전화. '영흥도 다녀왔다. 포도랑 이것저것 싸줄테니 들러서 갖고 가.' 그리하여 토요일 오후 일찍 방문. 포도 한상자, 직접 담으신 간장 게장, 오이지 등을 마구마구 싸주시다가 냉장고를 여시더니 무언가 푸릇푸릇한 풀더미를 꺼내심. 이거, 당귀 잎인데 시골가서 무농약 재배한거 따온..
바닥에 뿌려놓은 고양이들 당분간 애들은 엄마집에 계속 있긴 할텐데 어여 데려와야지. 엄마도 슬슬 힘들어 하심. 세상 모르고 주무심 아줌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 영감님 오수시간을 잘 지키심 ㅋㅋㅋ 애들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사람같아짐 귀여운데 걱정이 더 많아짐 휴... 삼냥이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제 이 녀석도 늙었구나 싶다. 얼굴에 힘든 기색이 가끔 보임. 닷냥이는 아직까진 기운이 뻗힘ㅋㅋㅋ 항상 누군가를 따라다님 나이값 좀 하심이... 애들 데려올 준비 중
어제 엄마한테 카톡이 옴. 삼냥이가 이상해. 사진 보내줄께.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귀와 눈 옆에 털이 빠지고 긁어서 피가 났다.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인해 간지러우니 계속 긁어서 상처가 난 삼냥이 얼마나 간지러웠을까.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저 동안의 귀여운 얼굴이 무려 만 14살의 할미 고양이라는걸!!! 각설하고...;;; 아무튼 엄마가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예전에 산복이를 데리고 왔을 때 겪은 악몽이 고대로 떠오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안돼!!!!!!!!!!!!!!!!!!!!!!!!!!!!!! 그것은 바로..... 곰팡이성 피부염 ㅠㅠ 저 빌어먹을 곰팡이성 피부염 때문에 삼냥이 보낼 뻔 했던 일이 떠올라서 사진 받자마자 동물병원 들려서 소독약과 연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