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두 어머니의 사랑

지난 주 E의 마더께서 이모와 함께 문경에 바람 쐴 겸 산삼 드신다고 놀러가셨음.

저녁에 도착하셔서는 나를 태우고 집으로 가심.

주섬주섬 ㅋㅋㅋㅋㅋㅋ 잔뜩 무언가를 담아주시면서 하는 말씀,

'지난 주에 네가 R이 많이 피곤해 한다고 해서 오는 길에 사왔어.

아침에 꿀이랑 넣고 한뿌리씩 갈아먹어.'

오예!! 역시 마더 최고!!!

감사의 인사와 뽀뽀를 날리고 왕창 싸주신 삼을 낼름 받아왔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저녁 R의 마더로부터 전화.

'영흥도 다녀왔다. 포도랑 이것저것 싸줄테니 들러서 갖고 가.'

그리하여 토요일 오후 일찍 방문.

포도 한상자, 직접 담으신 간장 게장, 오이지 등을 마구마구 싸주시다가

냉장고를 여시더니 무언가 푸릇푸릇한 풀더미를 꺼내심.

이거, 당귀 잎인데 시골가서 무농약 재배한거 따온거야. R이 너 생리통 심하다고 해서 생각나서 따왔어.'

라고 주신 당귀 잎. 으허헝. R 고마워!! 그리구 R의 마더 최고!!!

 

삼과 함께 한줄기씩 갈아먹고 있는데

...사실 비주얼은 그닥... 마시고 싶지 않은 모양새. ㅋ

(아무리 몸에 좋아도 녹즙은 먹고 싶지 않은 마음이 반영된듯.)

향은 매우 좋다.

삼도, 당귀도 모두 진한 향이 나니.

마실 때마다 굉장히 몸이 좋아지는 느낌.

 

두 마더 덕분에 자식들은 호강하고 있다.

Thank you 베리 감사임.

 

 

 

두 마더의 사랑, 당귀잎과 삼

 

 

 

 

 

먹을 때는 뭐가 몸에 좋은지 알고 먹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무조건 찾는다!!

궁금한건 알고 먹는다!!

 

 

 

인삼과 당귀의 효능!

 

 

인삼은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만고불변의 건강 법칙은 바로 ‘머리는 차게, 배는 따뜻하게 하라’는 것이다. 찬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고 따뜻한 기운은 위로 올라가니, 이 기운을 따라서 혈액도 같이 움직이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인삼의 성질이 약간 따뜻하다는 것은 인삼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삼은 추위를 덜 타게 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며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어 손발이 저린 증상을 없어지게 한다는 뜻이다.

 

[동의보감]에도 “인삼은 마음을 진정시키며 경계(驚悸, 가슴이 두근거림)증을 멎게 하고 심기(心氣)를 잘 통하게 하며 기억력을 좋게 하여 잊지 않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삼의 성질이 약간 따뜻하다는 것은 인삼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삼은 추위를 덜 타게 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며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어 손발이 저린 증상을 없어지게 한다는 뜻이다.

 

인삼의 경우도 자라는 환경과 정반대의 성질을 갖고 있다. 인삼은 추운 곳에서 잘 자란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을 유지하려면 수박처럼 껍질이 두꺼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인삼은 껍질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적 방법을 택했다. 껍질 부위에 따뜻하게 하는 사포닌과 같은 유효 성분들을 많이 분포시켜 추위를 이겨내는 것이다. 즉, 껍질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삼을 사와서는 흙이 많이 묻었다고 껍질을 깎아 버리는데, 이것은 영양분을 모두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것은 현미를 사서 현미의 껍질을 일일이 벗기고 밥을 하는 것과 똑같다.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인삼, 알고 먹으면 더욱 좋다 - 몸과 마음의 기를 보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는 대표적 약재

 

 

 

 

당귀는 성질이 따뜻하며 심장 기능을 보호하고 혈액 생성을 촉진.

 

당귀잎의 효능으로는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생성을 촉진하는 보혈 역할을 하고,

비타민 B12를 비롯한 엽산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예방한다고 함.

 

또한 대장 기능이 원활치 못해 생기는

변비, 소화 불량 등을 해소

 

뇌 혈류를 촉진, 말초순환장애 등을 개선,

당귀의 테크투신 성분이 뇌 속 독성물질의 생성을 억제시켜

뇌세포를 보호하고 치매를 예방

 

여성의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개선

자궁을 튼튼하게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