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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 Rino : 에바와 리노
지난 주 E의 마더께서 이모와 함께 문경에 바람 쐴 겸 산삼 드신다고 놀러가셨음. 저녁에 도착하셔서는 나를 태우고 집으로 가심. 주섬주섬 ㅋㅋㅋㅋㅋㅋ 잔뜩 무언가를 담아주시면서 하는 말씀, '지난 주에 네가 R이 많이 피곤해 한다고 해서 오는 길에 사왔어. 아침에 꿀이랑 넣고 한뿌리씩 갈아먹어.' 오예!! 역시 마더 최고!!! 감사의 인사와 뽀뽀를 날리고 왕창 싸주신 삼을 낼름 받아왔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저녁 R의 마더로부터 전화. '영흥도 다녀왔다. 포도랑 이것저것 싸줄테니 들러서 갖고 가.' 그리하여 토요일 오후 일찍 방문. 포도 한상자, 직접 담으신 간장 게장, 오이지 등을 마구마구 싸주시다가 냉장고를 여시더니 무언가 푸릇푸릇한 풀더미를 꺼내심. 이거, 당귀 잎인데 시골가서 무농약 재배한거 따온..
바닥에 뿌려놓은 고양이들 당분간 애들은 엄마집에 계속 있긴 할텐데 어여 데려와야지. 엄마도 슬슬 힘들어 하심. 세상 모르고 주무심 아줌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요... 영감님 오수시간을 잘 지키심 ㅋㅋㅋ 애들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사람같아짐 귀여운데 걱정이 더 많아짐 휴... 삼냥이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제 이 녀석도 늙었구나 싶다. 얼굴에 힘든 기색이 가끔 보임. 닷냥이는 아직까진 기운이 뻗힘ㅋㅋㅋ 항상 누군가를 따라다님 나이값 좀 하심이... 애들 데려올 준비 중
어제 엄마한테 카톡이 옴. 삼냥이가 이상해. 사진 보내줄께.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귀와 눈 옆에 털이 빠지고 긁어서 피가 났다.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인해 간지러우니 계속 긁어서 상처가 난 삼냥이 얼마나 간지러웠을까.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저 동안의 귀여운 얼굴이 무려 만 14살의 할미 고양이라는걸!!! 각설하고...;;; 아무튼 엄마가 보내주신 사진을 보니 예전에 산복이를 데리고 왔을 때 겪은 악몽이 고대로 떠오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안돼!!!!!!!!!!!!!!!!!!!!!!!!!!!!!! 그것은 바로..... 곰팡이성 피부염 ㅠㅠ 저 빌어먹을 곰팡이성 피부염 때문에 삼냥이 보낼 뻔 했던 일이 떠올라서 사진 받자마자 동물병원 들려서 소독약과 연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