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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 Rino : 에바와 리노
E와 R은 뭔가 기념일이라서 그 날만 챙기고, 생일이라서 챙기고, 발렌타인 데이라서 챙기고... 챙기고 챙기고... 이런거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애하면서도, 함께 평생을 살기로 한 후로도 정해진 날 무언가를 챙기진 않았다. 며칠 전 둘이 앉아서 놀고 있다가 E가 R에게 물어봄 "우리 날짜 하나 정하자." (적고보니 물어본게 아니었구나.) 뭔가 기념일과 무관하게 날짜 하나 정해서 그런 날을 빙자해서 맛있는거 해먹고(지금도 매일같이 해먹지만) 재밌게 노는 데이트도(집에서 뒹구는게 제일 좋은 데이트지만) 좋겠다 싶어서 새로이 날을 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은 뭣도 모르고 하자니까 그냥 함. 아, 고르라니까 고르면 되는구나. 이런 분위기였음. 진짜 쌩뚱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E와 R..
매일 아침 5시 30분 기상 후 R의 아침과 점심을 준비한다. 오늘도 여지없이 알람이 울린 후 좀비처럼 부스스 일어나서 조용히 문을 닫고 주방으로 향함. 30분 동안 베이글 굽고, 햄준비, 피망 썰고, 채소 씻고 찢고, 올리브 썰고 인삼과 두유를 갈아서 마실 걸 준비, 점심 샌드위치와 아침으로 먹을 베이글을 준비해 R을 깨워야지 하고 시계를 보는데 R이 부스스 주방으로 나옴. 오늘도 맛있게 먹으며 연신 맛있다, 고 연발. 흐뭇하게 쳐다보고 도시락 싸주고 물 담고 이래저래 챙겨준 뒤 R의 출근. 창 밖으로 손인사까지 마치고 설거지를 하려고 씽크대 앞에 서는데 이거 뭔가 느낌이 이상함. 원래 회사를 다닐 때는 무조건 아침을 먹었는데 지금은 아침을 거르고 R의 출근 후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다시 잠. 그..
요리에 파, 정말 많이 들어감. 찌개 마지막에 송송 썬 대파 한줌, 불고기에 길게 채 썬 하얀 대, 볶음에 어슷 썰기, 쌈싸먹기 좋은 파채, 기름에 화르륵 볶아서 파기름... 파는 정말 많이 사용 되는 재료 중 하나. 손질해서 질긴 껍데기를 벗겨내고, 파뿌리는 잘라내잖아요. 그거 버리면 안됨. 매우 훌륭한 육수 재료임. 대파를 손질 후 얼려두고 편하게 사용하기. 요리 할 때마다 파 손질, 귀찮음. 매우. 자, 그럼 이제부터 눈물 젖은 파썰기를 하러 가봅시다. 재료 : 대파 1단 대파 한단을 질긴 껍데기, 상처난 부분을 벗겨내고 흰대와 파란 잎 부분으로 나누어 잘라준다.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제거 해줌. 벗겨낸 대파 껍질과 파뿌리는 모아뒀다가 육수 끓일 때 사용하면 좋다. 육수에 대파 들어가면 국물이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