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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바나나 브래드 - 쉽다. 그냥 쉽다. 본문
요즘 Tasty에서 자주 알림이 와서 볼 때마다 이거 해먹어야지, 이러면서 저장하길 수십번.
그렇게 저장만 하던 와중에
갑자기
급
단게 먹고 싶다. 밤 10시에. 그럴 때 우린 쉽고 간단한 빵을 만들어 먹는거에요.
코딱지만한 오븐만 있어도 가능하니까요.
오늘도 갑니다.
쉬운 계량, 쉬운 요리.
(단, 시간은 조금 걸리네요.)
준비, 시작-
재료 :
바나나 7-8개
밀가루 2컵 (250g)
계란 3개
오일 1/2컵 (아무 종류나 상관없는데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올리브 오일 사용함)
설탕 1/2컵 (100g)
계피 가루 1 밥숟가락
버터 115g
갈색 설탕 1컵 (220g)
*미리 준비 해두면 좋은 것
바나나 2-3개 (바나나 크기와 팬 크기에 따라 알아서 선택)를 미리 슬라이스 해두기
바나나 브래드가 먹고 싶다!
엇, 바나나 사야 되나... 하고 시무룩하다가 문득 떠오른 냉동실에 있는 바나나.
어차피 으깰거니까 ㅋㅋ 그러면서 사용합니다.
잘 숙성된 바나나를 꾹꾹 으깨줍니다.
감자 스매셔가 없으면 포크로 마구 마구 짓눌러 주세요.
살짝씩 건더기가 보일 정도로만 으깨주면 됨.
빵을 먹을 때 바나나 덩어리가 살짝 씹히는 그 맛이란.
이거 얼른 쓰고 또 먹으러 가야겠음.
으깸 당한 바나나
으깬 바나나에 준비해 둔
계란, 계피가루, 백설탕, 오일을 넣어준 뒤 잘 섞어줌.
왜 섞은 사진이 없어졌죠??
위의 바나나 반죽에 밀가루를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섞어줌
만들어 둔 반죽은 잠시 밀어둡니다.
우린 다른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버터를 약한 불에 녹여줌
(조각을 내주면 더 빠르고 쉽게 녹지만
설거지 거리 늘어나는게 싫었....)
* 팁 :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녹은 버터를
미리 빵을 구울 틀에 발라주면 시간이 절약됨.
+@로 왠지 베이킹 좀 잘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듬.
녹은 버터에 갈색 설탕을 넣어줍니다.
중약불에 설탕이 녹여줌.
설탕이 다 녹았구나, 싶은 느낌은
달고나 알죠? 학교 앞에서 많이 먹던.
그거, 뽑기.
색이 비슷해짐. 그럼 설탕 다 녹은거임.
설탕이 녹았음을 확인하면
중강불에 걍 화르륵 하고 한번 끓여줌
용암 비주얼.
하지만 저렇게 갈색이 될 때까지 끓이면
여러분은 탄 맛 나는 카라멜 소스를 먹게 될거에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음.
부글부글 한번 하고 바로 불 꺼줌.
미리 버터를 꼼꼼히 발라둔 틀에
카라멜 소스를 부어줌.
미리 잘라둔 바나나 슬라이스를
취향대로 깔아줌
이 과정에서 피칸이나 호두 등을 바나나 사이사이에 올려도 좋음
바나나 슬라이스를 올려둔 팬에 빵 반죽을 붓고
미리 175도로 예열해 둔 오븐에서
40-50분 구워줍니다.
각자 집에 있는 오븐의 화력에 따라 시간은 가감해주면 됨
어차피 저 모양대로 먹지 않음.
접시에 뒤집을거니까 걱정말고 이렇게 하시면 됨
왠지 다 된 것 같은데 나 자신을 못믿겠다 싶은 사람은
젓가락으로 빵 중간을 찔러보기
그래서 반죽이 묻어나오면 더 구워주고
반죽이 묻지 않으면 다 구워진 것임
다 구워진 바나나 브래드
왠지 초라한 그 뒷모습
하지만 그건 오해임
우린 뒤집을거에요. 왠지 전문가 같이 뒤집을거임. 걱정은 노노.
살짝 식을 때까지 고독을 즐기라고 시원한 곳에 놔둠
팬 아랫 부분이 뭔가 미지근 한대?? 이 정도까지 식으면
접시를 위에 올린 뒤 뒤집어서 꺼내줍니다.
드디어 대망의 바나나 브래드를 볼 시간
두구두구두구
따란!
캬라멜 소스와 바나나의 절묘한 조화
사실 두개 모두 맛있는거라 저 조합이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죠...
플레이팅 할 때
살짝 따뜻하게 빵을 올린 뒤 아이스크림 (바닐라, 혹은 바나나맛)을
한스쿱 올려서 먹으면 그 맛이 두배!
A la mode 완성!!!
홍차와 함께 먹었는데 R과 정말이지 말 한마디 없이 순삭함.
바나나 브래드는 정말 쉽고 크게 필요한 재료가 없는 베이킹이라 사랑입니다!
밤 12시가 넘어서 먹는 베이킹은 꿀맛이죠. 크하하하
오늘도 이렇게 배가 말랑해지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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