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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R's Ordinary life 일상

[일상]먹지 못하는 사치 - 리시얀셔스 꽃다발

에바와 리노 2017. 9. 14. 22:29

 

아직 이 동네에로 이사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골목골목 산책 삼아 걸어다니면
쏠쏠히 재미있다.

집에서 운동하러 다니는 거리는
걸어서 15-20분 남짓.

운동이 끝나고 골목골목이 구경하며
걷던 중 발견한 꽃집이 눈을 끌었다.
예전에는 화분을 사기만 하면
무조건 일주일만에 죽여버리는
남다른 재주가 있었는데
나이를 먹어가니
그 재주마저 사라져 가는지
이제는 더이상 화분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 다행ㅋ

발길을 멈추게 만든 그 꽃집 앞에는
다양한 화분들이 늘어져 있어서 구경.
빼꼼히 꽃집 안을 들여다보니
꽃도 종류가 꽤나 다양하다.

슬그머니 가게로 들어가서 꽃다발 만원어치만
살 수 있어용? 헤헤 라고 물어봄.
사장님, 흔쾌히 그럼요. 하신다!
어예!!!!!!
그래서 사온 리시얀서스 꽃다발.

날이 선선해지니까
자꾸...
이것저것 찝쩍거리고 돌아다니게 됨ㅋ

R도 예쁘다고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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