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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밥반찬으로 좋아! 쫀득쫀득 매콤, 고소한 건바지락 꽈리 고추 볶음 본문

E & R cook 요리/Side dish 반찬

[요리]밥반찬으로 좋아! 쫀득쫀득 매콤, 고소한 건바지락 꽈리 고추 볶음

에바와 리노 2017. 9. 18. 17:02

오늘은 저녁 반찬으로 무얼 해먹으면 좋을까 궁리를 하며

냉장고를 뒤지던 중 발견한

R의 마더께서 챙겨주신

말린 바지락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사오시는 거라며 듬뿍 담아주셨음.

말린 바지락이라.

생소한 재료이긴 한데, 거의 모든 재료는

요리로 재탄생이 가능한 법 ㅎ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살짝 팁을 여쭤봄.

바지락을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준 후 조리를 하면

조개맛도 남아 있고, 쫄깃함도 살아있는 건바지락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알려주심)

 

오늘도 갑니다.

쉽고 간단한 E의 계량으로 함께 하는

말린 바지락 꽈리고추 볶음! (길다 헥헥...)

준비, 시작.

 

 

재료:

 

말린 바지락(건조된 조갯살은 아무거나 상관없음) 3주먹

꽈리 고추 2주먹 (크기가 큰 건 반을 어슷 썰어줌)

 

양념장:

 

간장 1 밥숟가락

고추장 2 밥숟가락

고춧가루 1 밥숟가락

올리고당 1 1/2 밥숟가락

매실청 1 밥숟가락

맛술 1 밥숟가락

다진 마늘 1 밥숟가락

식용유 2 밥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씩

 

 

 

 

 

건바지락 꽈리 고추 볶음

준비!

 

 

 

 

 

양념을 모두 섞어서 만들어둔 양념장을

뜨겁게 달궈 둔 팬에 넣고 중간 불에 파르륵 열을 가해줌.

 

 

 

 

 

 

 

열을 가해준 양념장에 말린 바지락을 넣고

30초-1분 정도 휘휘 저어줌.

한 6-7바퀴 저어주면 저 정도 시간이 흐름.

 

말린 바지락에 양념이 골고루 코팅 되면

꽈리 고추를 넣고 2-3분 정도 달달 볶아줌.

 

 

 

 

 

 

 

마지막으로

깨소금과 참기름을 뿌려서 한번 휘둘러주면

맛있는 건바지락 꽈리고추 볶음

조리 끝!

 

 

 

 

 

진미채 볶음이랑은 또 다른 맛임.

 

꽈리고추는 아삭아삭,

말린 바지락은 쫀득쫀득.

매콤달콤 아삭 쫀득.

 

다 만들고 하나가 주걱에 붙어 있어서 먹었는데

밥 먹고 싶은거 참는다고 힘들었음.

오늘따라 유난히 R의 퇴근이 기다려지네.........

 

 

 

 

 

 

바지락은 철분 함유량이 높아서

빈혈에 좋다고 함.

빈혈 심하신 분들 반찬으로 철분 하세요.

 

 

 

 

저녁 반찬거리 없고, 뭐 해먹지 싶을 때

건어물류, 진미채, 말린 조갯살 등과 고추를 함께 볶아서

반찬으로 만들기 참 좋은 메뉴.

굉장히 간단하고 빨리 만들 수 있는 반찬.

오늘 저녁도 기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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