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코바늘 뜨기
- 에바와 리노
- 수세미청
- 백스티치
- 크로쉐
- 자수 기법
- 손뜨개
- 냥이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비밀번호 변경
- 리시안셔스
- 체인 스티치
- 코바늘 기호
- 코바늘뜨기
- 베이킹
- 국세청 홈텍스
- 기본 스티치
- 밥반찬
- 긴뜨기
- 체인스티치
- 프랑스 자수
- 코바늘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 뜨개질
- 기본 자수
- 코바늘 기초
- 기본 자수 기법
- 고양이
- 에바와리노
- 쉬운 베이킹
- 병아리콩
- Today
- Total
Eva & Rino : 에바와 리노
R의 시스터는 아직 꼬꼬마인 아이 2명을 키우는 파워맘인데 애기 둘 돌본다고 요리하고 뻑적지근하게 차려 먹을 시간이 없음. 그래서 가끔 E의 포스팅을 보고는 침을 쥬륵- 하며 카톡을 보내기도 함. 거기다 R이 가끔 염장질 한다고 사진을 직접 찍어서 보내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 참 사악한 오빠임. 오늘 한 반찬은 제목처럼 R이 간식처럼 흡입하는 두부조림임. E와 R은 간을 조금 싱겁게 먹는 입맛이라 반찬이나 요리들이 대부분 밥 없이 먹어도 그냥 먹을 수 있는 정도임. 그래서... 가끔 밤에 달그락 거려서 나가보면 R이 냉장고 문 열고 몰래 두부 부침같은 반찬은 뚜껑열고 통채로 우걱우걱 먹는걸 볼 수 있음;;;; 아니 도대체 왜... 내가 밥을 안주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준비한 두부 조림 레시피. 오늘..
집근처에 홈뭐시기 마트가 있는데 길만 건너면 되지만 그렇다고 장본 걸 양손 가득 들고 오기엔 힘든 애매한 거리. 그래서 요즘 나의 장보기 친구를 소개함. 인사 드려라. 씽씽아. 장보기 친구 씽씽이.jpg 씽씽이는 요즘 유행하는 전동 킥보드도 아닌 오로지 나의 튼튼한 하체힘으로만 구동되는 비루한;;;;;(씽씽아 미안하다!!!!!) 아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양팔은 힘들지 않다. 오이피클 때문에 장아찌 병을 하나 더 사야 할 판. 이따 가서 큰 김치통이랑 양파도 사야 되니 씽씽이와 함께 해야겠음. R! 씽씽이 고맙다!!! (왠지 장보기용으로 전락한 것 같은 건 그냥 기분이다!! 기분!!)
우리 삼여사. 캣그라스 무지 좋아하심. 고양이 풀뜯어먹는 소리가 온집안에 울려퍼짐.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삼여사를 위해 심음. 씨앗. 이... 똥간 앞에서 기절해서 자고 있는 할매냥 삼냥이의 최애 간식. 캣! 그! 라! 스! 아직 싹이 트지 않았음. 요즘 다이소는 정말 만물상같음. 저 캣그라스 키트가 단돈 2000원. 걍 물 담고, 흙담고, 씨뿌리고, 다시 흙덮고 물뿌려주고 햇볕 잘받으라고 창가에 놔둔 뒤 잊고 있으면 . . . . . . . . . . . . . . . 이렇게 싹이 올라옴. 씨뿌리고 이틀째. 그리고 삼일째!!! 무슨 외계의 식물인 줄;;;; 심지어 뿌리는 아래 구멍으로 내려가서 직접 물 빨고 있음;;; 알아서 살아갈 놈들임... 야옹이에게 캣그라스란. 매일 열두번도 넘게 그루밍을 해서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