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 Rino : 에바와 리노

[요리]깔끔한 국물, 간단 부대찌개 냠냠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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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깔끔한 국물, 간단 부대찌개 냠냠냠.

에바와 리노 2017. 10. 12. 16:24

오늘은 R의 요청 요리! 부! 대! 찌! 개!!

E의 부대찌개는 맑은 육수를 쓰는 쉬운 부대찌개임.

간단하게 마른 멸치 댓마리 넣어서

팔팔 끓여낸 맑은 육수로 끓이는 개운한 부대찌개.

사실 부대찌개가 끝까지 먹으면 왠지 좀 물리는 감이 없지 않음?

생각해보면 국물이 너무 진해서 감기는 느낌 때문인 듯.

사골국물이나 고깃국물이 아닌 멸치 육수로 끓이면

느끼함이나 찐득한 느낌이 확실히 덜함.

 

그럼 시작합시당.

오늘도 E의 간단 계량으로 시작!

간편찌개!

그 이름은 부! 대! 찌! 개!!

세이!! 부대!!!

세이!! 찌개!!!!

(커피를 마셔서 업됨. ㅋ)

 

재료 :

-육수-

국물용 마른 멸치 5-6마리

물 3컵

 

-찌개-

스팸 큰 것 반통

줄줄이 비엔나 5개

그릴용 소세지 1개

김치 한종지 가득

양파 반개

베이크드 빈 2 밥숟가락

 

-양념장-

고춧가루 2 밥숟가락

간장 2 밥숟가락

맛술 1 밥숟가락

다진 마늘 1 밥숟가락

 

시원한 국물의 부대찌개를 위한 재료

스팸, 소세지 등은 취향껏 잘라서 준비.

양파는 채썰기

김치는 적당한 한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둔다.

 

Tip.

1. 재료를 준비하기 전

육수를 먼저 끓이기 시작하면 바로 사용하기 좋다.

2. 양념장은 미리 만들면

고춧가루와 다진마늘이 불어서

향이 베어나와 맛이 깊어진다.

 

 

 

끓여둔 육수에 재료들을 한꺼번에 담고

만들어 둔 양념장을 크게 한 밥숟가락 떠서 얹음.

 

 

그냥 센 불에

팔팔 끓여준다.

국물이 1/3 정도 졸아들 때까지 계속 끓여줌.

스팸 및 소세지의 간이

국물에 스며들어 간도 잘 맞고 맛있어짐.

(양념장을 많이 넣으면 짜지므로

한숟가락을 넣고 조금씩 간을 보며 추가하는걸 추천)

 

 

 

전골냄비에 끓이면 바로 냄비 채 상차림을 하면 되지만

E는 전골냄비가 없어요... 시무룩...

그래서 예쁘게 담아서 내놓음.

다른 반찬 없이도 부대찌개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거뜬히 문제없음!!

 

짜지도 않고 국물도 개운해서 끝까지 먹기 편한

부대찌개!

냉동실 한 구석에 굴러다니는 소세지들과

스팸만 있으면 만들어 먹기 무지 쉬운 한끼 식사.

 

E와 R은 역시나 싹싹 먹었으나

요즘 자꾸 정신이 가출함.

빈그릇 치우기가 바쁨. ㅋㅋㅋㅋ

 

오늘도 미션 컴플리트!

 

 

 

간단 정리

 

1. 국물용 멸치 5-6마리를 머리와 내장 제거,

   물 3컵에 10분 정도 끓여서 육수를 냄.

2. 육수가 끓는 동안 스팸, 소세지, 양파를

   취향껏 썰어서 재료 준비.

   고춧가루 2, 간장 2, 맛술 1, 다진마늘 1 (모두 밥숟가락 기준)을

   한곳에 담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둠. 

3. 다 끓여진 육수에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장을 1 밥숟가락 넣은 뒤

   센 불에 국물이 1/3 정도 줄어 들 때까지 끓여줌.

   중간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양념장을 조금씩 추가해가며 간을 맞춤.

4. 완성 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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