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 Rino : 에바와 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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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R's Ordinary life 일상

[일상]오랜만에 혼자 먹는 저녁

에바와 리노 2017. 9. 22. 19:07

돌아오는 월요일에 잡혀있던 약속이
오늘로 급하게 변경됐다고 R로부터 연락.
ㅇㅇ 알았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재밌는 시간보내!
라고 해주고
난 저녁의 프리한 시간을 뭐를 먹고
어찌 쓸지 고민에 빠졌음.

오늘은 오전에 업무는
모두 마무리 지었고 오후시간은
온전히 놀고 먹어도 되서 운동을 가기로 마음 먹음.
(그전에 앞머리도 자름 ㅋ)

거의 일주일만에 갔는데
몸에 힘이 빠져서인지
생각대로 잘 되서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마치고 나옴.
씽씽이(킥보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바람도, 하늘도
너무 좋은것임.
그래서 꽃집에 들러서
예삐(꽃집개)의 침범벅도 받고 꽃도 한다발 사옴.
공원에 들러 줄넘기 500개 해주고 귀가.

운동발인지 매우 배가 고픈것임.

머리를 굴림. 뭘먹지.
오랜만에 혼자 저녁을 먹으려니 생각이 안나는거......
아!! 어제 만든 카레!!!
내가 오늘 혼자 밥을 먹으려고 어제 카레를 그리 한솥을 끓였구나!!!
밥!!!! 냉동밥을 데워라!!!!
...냉동실에 밥이 없어요... ;ㅅ;
하지만 이런거로 굴할 E가 절대 아니죠.
지난 주말에 퀘사디아 해먹고 남은 또띠아,
이럴 때 먹으려고 잘 포장해서 얼려둠.ㅋ
그래서 난 비스므리하다고 최면을 걸며 카레와 먹었습니다! 또띠아!!!

맛있다!!!!!
꽃도 예쁘다!!!!
앞머리는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
R의 놀림을 어찌 감당할지 감이 오질 않음 ㅠㅠ

내일은 기다리던 주말!!
맛있는거 해먹고 뒹굴거릴테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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