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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계량도구 및 계량에 관하여 본문
인터넷으로나 요리책으로나 레시피를 찾아보다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유는,
계량방법 때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일히 계량컵에
소스들을 담아서 재가며 요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경우도 많고,
한큰술, 한 작은술, 이거 은근히 애매하다.
그래서 E는 가급적이면 포스팅을 할 때
누군가가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의 요리와 계량을 적으려고 노력한다.
대부분이 집에서 밥먹을 때 사용하는 숟가락과 물따라 마시는 컵을 사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사실 E는 요리를 전공을 했고, 2년 동안 요리 학교를 다녔으며, 호텔 주방에서도 2년 가까이 일을 했다.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였기에,
그리고 감을 익히기 위해 제대로 된 계량 도구를 갖고 재고, 뜨고, 담으며 요리를 배웠지만
사회에 나와 일을 할 때는 굴러다니는 컵, 스프볼 등으로 설탕을 뜨고, 마요네즈를 떠서 요리를 했었다.
레시피를 보면 항상 적혀 있는 1Tbsp, 1tbsp, 1 cup... 하아...
오늘 E가 하고자 하는 포스팅은
모두 쉽게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의 계량 도구로의 치환.
시작해볼게요.
이거 두가지만 기억하면 왠만해서는 맛이 달라지지 않게 계량 할 수 있다!!!
계량 도구
중간의 컵은 거의 가득 따랐을 경우 250ml 정도
우측의 계량컵은 180ml
앞 뒤로 수저가 같이 있는 도구는 계량스푼
큰쪽이 15cc, 한큰술 혹은 1Tbsp(테이블스푼)으로 표기
작은쪽이 5cc, 한작은술 혹은 1tsp로 표기
우측 하단은 계량 저울
흔히 레시피에 적혀 있는
1 Tbsp 혹은 한큰술은 왼쪽
1 tsp 혹은 한작은술은 오른쪽을 사용한다.
1 Tbsp은 집에서 사용하는 밥숟가락을 사용하면 같은 양을 계량 가능.
1 tsp은 집에서 사용하는 밥숟가락의 1/3 정도만 사용하면 같은 양을 계량 가능.
레시피에서 1 컵은 250ml를 기준으로 하는데
1컵을 잴만한 계량 도구가 없을 시
16 밥숟가락을 뜨면 된다.
1 작은술 혹은 1tsp
5cc이다.
1 큰술 혹은 1Tbsp
15cc이다.
계량 도구 사용 시
1 Tbsp이라고 표기되 있는 용량은
15cc 부분을 한가득 떠서 윗부분을 평평하게 깎아줘야 한다.
15cc인 1 Tbsp/1 큰술을
집에서 사용하는 밥숟가락으로 그대로 옮겨 담은 양
밥숟가락을 1 Tbsp 계량을 위해 사용할 시
위의 사진처럼 액체는 한스푼 가득
가루류는 아래의 사진처럼 소복히 담아주면 된다.
가루류 1 큰술/1Tbsp의 밥숟가락 계량
1 작은술/5cc/1tsp의 계량
이렇게 집에서 사용하는 컵과 밥숟가락을 이용해서
계량을 할 때 필요한 양이나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요리라는게 참 재미있고 신기한게
기분에 따라 맛도 달라지고,
컨디션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는
같은 레시피를 다른 사람이 만들었을 경우
정말 백인백색의 특징이 생겨나는 창조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요리를 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내 가족과 함께
먹으려고 하는 음식을 할 때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요리를 하려고 노력해요.
계량도 정말 중요하고, 조리 시간도 중요하지만
요리를 오래 하다보니 정말 중요한건
나의 기분, 나만의 방법, 나만의 비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럼 각각의 개성을 살려서 즐거운 요리 생활, 쭉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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